마케팅도서요약

Menu Description

마케팅도서요약

댄 애리얼리 경제심리학

조동진 2017-09-10 1368

댄 애리얼리 경제심리학

 

▣ 도서개요

저자

댄 애리얼리

출판

청림출판

번역

김원호

발행

2015810

페이지

446

ISBN

978-89-352-0863-0 03320

 

 

▣ 저자소개

텔아비브대를 졸업하고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인지심리학 박사 학위를, 듀크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듀크대 경제학과 교수. MIT 미디어랩과 경영대학원 방문교수.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연구원.

행동경제학 분야의 세계적 권이자. 일상생활과 기업 경영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 참신하고 탄탄한 이론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소장 경제학자로 떠오르고 있다.

 

▣ 추천사 교보문고 북소믈리에 한마디

행동경제학의 새로운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전작 <상식 밖의 경제학> '인간은 비합리적이지만 그 행동 패턴을 예측할 수 있다'는 주장을 매력적이고 기발한 실험들로 통해 알기 쉽게 풀어낸다. 전작이 인간 비이성의 부정적인 영향을 다뤘다면, 이번 책에서는 인간의 비이성이 갖는 긍정적인 영향에 주목하고 이를 합리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남녀 간의 연애, CEO의 경영 판단, 정치인의 정책 결정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하면 우리의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행동 패턴을 깨뜨리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 작품특징

합리적인 인간을 전제로 한 따분한 경제학이 아닌 조석으로 바뀌는 사람의 심리에 의한 의사결정 과정을 경제학적 문제에 접목 시켰다. 평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직접 실험으로 검증하고 우리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이해될 수 있도록 잘 설명해 주었다.

 

 

▣ 책의 주제와 요점

경제는 감정으로 움직인다.


 

▣ 목차

프롤로그_ 무엇이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가

 

1부 직장에서 벌어지는 인간 행동에 관한 진실

 

1장 높은 인센티브의 함정

“거액의 보너스가 오히려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인센티브는 양날의 칼ㅣ넘치는 보너스에 익사당한 집중력ㅣ지나친 보상이 불러온 스트레스ㅣ최악의 스트레스는 상실감ㅣ단순노동자와 정신노동자의 보너스 효과ㅣCEO, 받은 만큼 일할까?ㅣ지나친 부담감은 오히려 독이 된다ㅣ최적의 인센티브조건ㅣ보너스와 성과 사이의 균형점 찾기

 

2장 일한다는 것의 의미

“무엇이 우리에게 일하는 즐거움을 가져다줄까?”

왜 일하는가?ㅣ공짜먹이보다 찾아 먹는 먹이가 좋다ㅣ작은 의미가 일하게 만든다ㅣ레고 만들기가 가르쳐준 것ㅣ지나친 분업이 가려다주는 소외감ㅣ도와주거나 혹은 가만두거나

 

3장 이케아 효과

“사람들은 왜 자기가 만든 것을 과대평가할까?”

완제품보다 반제품을 선호하는 이유ㅣ창조자와 비창조자의 인식 차이ㅣ맞춤형 삼품으로 진화하기ㅣ내 아이가 더 똑똑해 보이는 이유ㅣ완성품과 미완성품의 애착 정도ㅣ모호한 조립설명서가 과연 쓸모 있을까?

 

4장 개인주의 바이러스

“내 아이디어가 네 아이디어보다 낫다?”

내 것이라면 무조건 좋아ㅣ발명왕 에디슨의 집착ㅣ꼭 자사 제품만 애용해야할까?

 

5장 복수의 정당화

“복수에 집착하는 사람들에게 정의란 무엇인가?”

복수는 나의 것?ㅣ세금보다는 썩은 토마토가 제격ㅣ고객을 약올리는 고객서비스센터ㅣ작은 무례에도 발동하는 복수심ㅣ정의를 부르짖는 사람들ㅣ주인과 대리인의 차이ㅣ곡객의 복수심에 무지한 기업들ㅣ사과는 떠난 고객도 돌아오게 한다ㅣ복수심을 다스리는 몇 가지 처방들ㅣ복수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2부 가정에서 벌어지는 인간 행동에 관한 진실

 

6장 적응과 행복의 비밀

“쉽게 익숙해지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의 결정적 차이

고통에서배운다ㅣ행복의 본질은 쾌락에 있다ㅣ쾌락의 쳇바퀴ㅣ즐거움을 늘리고 괴로움을 줄이는 법ㅣ우리는 왜 뭔가에 쉽게 익숙해질까?ㅣ행복을 극대화하는 적응전략

 

7장 연애와 외모의 상관관계

“용기 있는 추남은 미녀를 얻을 수 있을까?”

사랑에 외모가 그렇게 중요해?ㅣ정신과 육체의 우열 관계ㅣ잘생긴 남자는 예쁜 여자와 결혼한다?ㅣ외모의 한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ㅣ스피드 시대의 데이트 하는 법ㅣ얼굴 너머의 얼굴 찾기

 

8장 시장이 실패할 때

“채팅으로 만난 사이는 왜 오래 못 갈까?”

공부하랴 일하랴 연애는 뒷전ㅣ온라인 데이트의 등장ㅣ정보의 바다에서 이상형 찾기ㅣ2프로 부족한 온라인 데이트ㅣ호머 심슨을 위한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ㅣ유능한 온라인 중매쟁이를 찾아서

 

9장 동정심의 진화

“불행한 다수보다 불행한 한 사람에게 더 끌리는 이유

우리는 왜 작은 것에만 신경 쓸까?ㅣ동정심을 유발하는 3가지 요소ㅣ머리가 차가울수록 가슴도 차가워진다ㅣ기부금 세계도 부익부 빈익빈ㅣ대재앙을 넘는 사람들

 

10장 일시적인 감정의 후유증

왜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할까?”

분노 앞에서는 학식도 무용지물ㅣ왜 충동적으로 행동해서는 안 되는가?ㅣ최후통첩게임ㅣ자기무리짓기의 유형ㅣ남자들을 건드릴 땐 특히 조심하라ㅣ카누 타기와 연애관계의 공통점

 

11장 경제학의 재발견

“비이성적인 세상으로부터 무엇을 배울까?”

머리를 압도하는 가슴의 힘ㅣ성서와 거머리가 주는 교훈

 

에필로그_ 사람들이 그렇게 합리적이었다면

 


 

One Page 내용요약

사람의 심리는 행동을 지배하고, 그 행동이 또 다른 사람의 심리에 영향을 준다. 지금까지 인간을 막연히 합리적인 존재로 퉁 치고 경제학을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전개해 왔다. 그러나 실제로 이성적이라는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 보면 합리성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자신이 합리적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쓰나미같이 밀려오는 감정의 물결에 휩쓸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감정에 휘둘리는 인간의 삶을 두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직장과 가정이다.

 

[직장에서 벌어지는 인간 행동에 관한 진실]

1.    실제 여러 가지 실험 결과 보너스가 많을수록 무조건 성과가 높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지나친 보상은 그 것에 의한 부담감 때문에 오히려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2.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일하는 의미를 부여하게 되면 열심히 하게 된다. 일에 의미를 부여한 다는 것은 바로 그 일을 하는 사람이 직장에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3.    사람들은 이미 만들어진 완전한 것보다 약간 품질은 떨어져 보여도 자신이 직접 만든 것에 애착을 갖는다.

4.    사람들은 NIH(Not Invented Here)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남이 만든 것보다 자신이 만든 것이 더 낫다고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에디슨의 경우 니콜라 테슬라가 개발한 교류전기를 폄하했다. 자신이 개발한 직류전기를 옹호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실제로 교류전기가 현대 사회에 엄청난 영향력을 가져다 주었다.

5.    사람은 복수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기업은 무심코 고객이 복수심을 가지도록 하는 행동을 하는지 항상 점검해야 한다. 불만을 가진 사람은 복수심을 가질 뿐 아니라 평균적으로 주변 사람들 10명 이상에게 전파한다고 한다.

 

[가정에서 벌어지는 인간 행동에 관한 진실]

6.    사람은 쾌락이든 고통이든 쉽게 적응하게 된다. 그러므로 좋은 경험은 일정 기간 나누어서 하는 것이 좋고, 나쁜 경험은 짧은 시간에 겪는 것이 좋다고 한다.

7.    남자는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여자는 종합적으로 생각한다.

8.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될 수 있으면 많은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것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생한 경험이다. 쿠키의 맛을 영양분석표가 대신할 수는 없는 것이다.

9.    사람은 통계에는 무덤덤하고 한 사람의 스토리에 반응한다.르완다 대학살과 제시카 맥클루어 사건의 비교. “한 명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100만명의 죽음은 통계일 뿐이다.”

10.  사람은 감정에 따라 의사결정이 흔들린다. 이렇게 내려진 의사결정은 이후 행동패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시적인 감정에 의해 의도치 않은 행동패턴이 지속되고 바꿀 수도 없데 되는 경우가 생긴다.

11.  직관은 효율적이긴 하지만 항상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 요약후기

사람은 감정과 이성이 복합적으로 어울려 의사결정을 내리게 되고, 그 것은 행동으로 이어지며, 그 행동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 영향을 미친 사람은 또 그 사람만의 감정과 이성으로 결정하고, 행동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고

 

이 것이 지구라는 별에서 펼쳐지는 경제현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전통 경제학에서는 감성이라는 변수를 상수로 만들어 놓고 이성적인 수학공식으로 풀어보려고 했다. 그러나 현실에 적용 될 때는 많은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그 것은 바로 상수로 정의한 감정 때문이다. 감정이란 상수를 변수로 풀어주는 순간 현실 경제는 더 이상 수학공식에 묶여 있을 수 없게 된다.

 

물론 어떤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공식을 활용해야겠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은 그저 사람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비이성적이라고는 하지만 그 의미를 부정적으로 해석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 것이다. 다만 그 가치를 올바르게 사용하느냐 아니면 부적절하게 사용하느냐의 문제이다.

   ​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